2024년 03월호 구매하기
공정한 휴대폰은 만들 수 없는 걸까?
공정한 휴대폰은 만들 수 없는 걸까?
  • 에마뉘엘 라울
  • 승인 2016.02.29 16:3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휴대 전화 제조에 사용되는 광물들의 채굴 과정에서는, 특히 중앙아프리카의 경우, 가장 기본이 되는 사회 권리들이 거의 지켜지지 않는다.환경에 미치는 악영향은 말할 것도 없다.이런 이유로 한 기업이 ‘공정 휴대 전화’를 만들기 시작했으나 곧 블랙마켓과 인증제도라는 벽에 부딪치고 말았다. 2015년에만 총 14억 대가 생산된 스마트폰은 ‘글로벌 경제’의 상징이다.(1) 이 ‘글로벌’한 성격은 아이폰 뒷면에 적힌 문구, ‘캘리포니아 애플 디자인, 중국에서 조립’으로 훌륭하게 요약된다.스마트폰의 양대 브랜드는 애플과 삼성이다.2015년 2억 3,100만 대를 생산한 애플과 3억 2,400만 대를 생산한 삼성은(2) 치열한 경쟁 중이다.이는 아시아 소재 공장 노동자들의 비참한 노동조건으로 이어진다.애플의 중국 최대 하청업체인 폭스콘에서 노동자들이 잇따라 자살했다.이 자살 사건들은 휴대폰 공장 노동... ...
  • 정기구독 회원 전용 기사입니다. 로그인 하시면 기사 전문을 보실 수 있습니다. 정기구독 인증을 받으시면 기사 전문을 보실 수 있습니다. 인증을 받지 않으셨다면 홈페이지 게시판 또는 info@ilemonde.com을 통해 인증 신청 바랍니다.
    정기구독을 하시면, 유료 독자님에게만 서비스되는 월간 <르몽드 디플로마티크> 한국어판을 받아보시고, 동시에 모든 온라인 기사들을 보실 수 있습니다. 온라인 전용 유료독자님에게는 <르몽드 디플로마티크>의 온라인 기사들이 제공됩니다.
이 기사를 후원 합니다.
※ 후원 전 필독사항

비공개기사에 대해 후원(결제)하시더라도 기사 전체를 읽으실 수 없다는 점 양해 바랍니다.
구독 신청을 하시면 기사를 열람하실 수 있습니다.^^

* 5000원 이상 기사 후원 후 1:1 문의하기를 작성해주시면 1회에 한해 과월호를 발송해드립니다.

에마뉘엘 라울
에마뉘엘 라울 info@ilemond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