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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리콘 밸리에 매혹된 오바마
실리콘 밸리에 매혹된 오바마
  • 토마스 프랭크
  • 승인 2016.02.29 16:5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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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년 이후, 미국 사회의 사회적 불평등은 멈추지 않고 심화되고 있다.그럼에도 오바마 정부는 실업률 저하를 자화자찬하며 실리콘 밸리의 혁신정신을 찬양할 뿐, 가난한 노동자들에 대해선 별반 관심이 없다.

오바마 대통령은 2011년 국정연설에서 미국 노동자층, 특히 과거 대학 졸업장 없이도 ‘평생직장'을 얻을 수 있었던 미국인들이 겪고 있는 어려움을 언급했다.그는 탈산업화가 몰고 온 도시들의 붕괴, 황폐화된 삶, 그리고 빈약한 급여 등 노동자들에게 일어난 상황을 인상 깊게 설명했다.여느 민주당 출신의 인사라면 보통 이즈음에서 이러한 불행을 타개하기 위한 계획들, 예를 들면 공공사업 프로그램이라든가 제조업의 해외유출 방지 방안 등을 늘어놓기 시작할 것이다.그러나 그는 달랐다.계획을 말하는 대신, 그는 노동자들에게 해줄 수 있는 것이 없다며 다음과 같이 말했다.“네, 그렇습니다.세상이 변했습니다.일자리 경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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