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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집트기 납치 ‘진범’, 세이프 무스타파
이집트기 납치 ‘진범’, 세이프 무스타파
  • 온라인뉴스팀
  • 승인 2016.03.29 1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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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집트에서 공중납치돼 키프로스 라르나카공항에 착륙한 이집트항공 여객기에서 승무원 4명과 승객 3명을 제외하고 모두 대피했다고 AFP통신이 2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셰리프 파디 이집트 민간항공부 장관에 따르면 기장과 부기장, 객실승무원, 보안요원과 승객 3명이 기내에 남아있는 상태다.

민간항공부가 당초 81명의 승객이 탑승했다고 밝힌 것과 달리 기내에는 총 55명이 탑승중이던 것으로 알려졌다.
 
파디 장관은 "(납치범은) 총이나 그 무엇도 없었다. 그의 (폭탄) 벨트가 진짜인지는 아직 알지 못하나 승객들의 안전을 위해 (벨트가) 진짜라고 여기고 대처중"이라고 밝혔다.
 
앞서 이집트 당국은 알렉산드리아대학교의 수의학 교수 이브라힘 압델 타와브 사마하를 납치범으로 지목했으나 이는 잘못된 정보였으며 납치범은 이집트인인 세이프 엘딘 무스타파로 밝혀졌다.
 
CNN에 따르면 사마하 교수는 비행기에 탑승했다가 풀려난 승객이다.
 
이날 사건은 납치범의 개인적 동기에 따른 범행으로 알려졌다.
 
니코스 아나스타시아데스 키프로스 대통령은 이날 마르틴 슐츠 유럽의회 의장과 공동기자회견을 열고 이번 납치가 "테러와는 관련이 없다"고 발표했다.
 
정부 소식통에 따르면 납치범은 키프로스인 부인과 이혼한 전력이 있으며 전 부인과의 면담을 요청해 부인이 공항으로 향했다. 납치범이 전 부인에게 전해달라고 요구한 편지도 전달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집트 알렉산드리아에서 카이로로 향하던 중 공중납치된 이집트항공 여객기 MS181편(기종 A320)은 납치범의 요구에 따라 이날 라르나카공항에 착륙했다.
 
영국 스카이뉴스에 따르면 납치범은 당초 터키 이스탄불이나 키프로스에 착륙할 것을 요구했지만 연료가 부족해 이스탄불까지는 가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여객기에서 탈출한 승객들을 위해 대체 항공기가 라르나카공항으로 향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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