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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안의 야만성
우리 안의 야만성
  • 피에르 랭베르
  • 승인 2016.03.31 16:3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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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의 국가’ 미국이 야만성에 대한 전쟁을 선포했다.전쟁 대상은 이슬람 수니파 극단주의 무장세력 IS다.파리 테러를 일으키고, 시민들을 농락하고, 어린이들을 죽음으로 내몰고, 소녀들을 욕보인 존재다.“우리는 전쟁 중이다!” 시민들의 지지에 힘입어, 미국 지도자들은 적을 무너뜨릴 강한 의지를 불태우고 있다.
사람들은 이에 환호한다.그러나 군인들이 전투를 벌일 동안, 시민들 간에도 다양한 활동이 전개되기 마련이다.그렇다면 적이 바로 우리 주변에 숨어있을 가능성은 없을까? 평범해 보이는 이민자들과 그 자녀들이 스파이 단체나 반역자 그룹을 형성할 수도 있지 않을까?이 생각은 요즘 미국 신문들에 매일 등장하는 주제다.이는 1918년 4월 12일 콜로라도주 애플턴시의 초등학교 교장이었던 콜 박사의 집에 들이닥친 무장한 애국자들의 믿음과 그 뿌리가 다르지 않다.테러범들은 콜 박사를 침대에서 끌어내려 온몸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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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에르 랭베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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