압델 말레크 알-후티 반군 설립자이자 지도자를 추종하는 무리는 과도정부 대통령인 압드라보 만수르 하디를 물러나게 하면서 ‘예멘의 봄’으로 싹텄던 희망의 역학을 무너뜨렸다.이 과정에서 그들은 과거의 적이자, 30년 장기집권자였던 알리 압둘라 살레와 손을 잡았다.살레는 2011년 시작된 민중봉기로 2012년 2월 권좌에서 물러났지만, 여전히 정치권에서 활동하고 있었다.그는 자신의 면책특권을 십분 활용하면서, 후티 반군을 통해 실각에 대한 복수를 계획했다.‘단호한 폭풍’ 작전이 도입된 시점에 후티 반군은 201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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