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슈턴 카터 미국 국방장관이 수니파 극단주의 무장세력 이슬람국가(IS) 격퇴 작전 논의를 위해 다음주 독일을 방문한다고 AFP통신이 2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국방부 관계자에 따르면 카터 장관은 독일을 방문해 이라크와 시리아에서 IS 격퇴 연합 작전에 참여하고 있는 국가들의 국방장관들과 회담을 갖는다.
이 자리에서 20개월간 이어지고 있는 IS 격퇴전에 대한 진행 상황 등을 논의할 것으로 알려졌다.
한 국방부 관계자는 카터 장관이 미 유럽사령부가 있는 슈투트가르트에서 2일간 머물며 회담을 가질 것이라고 밝혔다.
미국은 지난 2014년부터 여러 국가들의 지원을 받아 IS 격퇴전을 주도하고 있다.
앞서 카터 장관은 전날 벨기에 브뤼셀을 방문할 예정이라고 밝혔으나 국방부 관계자는 카터 장관이 잘못 말한 것이라고 정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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