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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하청기지’ 멕시코 국경의 예고된 나락
‘미국 하청기지’ 멕시코 국경의 예고된 나락
  • 안 비냐 | <르 디플로> 특파원
  • 승인 2009.12.03 19:3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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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임금·면세로 미국기업 유인…경제위기 직격탄에 노동자만 희생
“위기? 무슨 위기? 아, 새로운 위기? 하이메 코타는 웃으며, “티후아나시가 위기에서 벗어났던 적은 단 한 번도 없다”고 못박았다.그는 자신의 사무실에서 발생하는 온갖 비극적인 일들에도 불구하고 유머감각을 잃지 않으려 노력했다.코타는 티후아나 지역에 있는 마킬라도라 공장들(1)의 삶의 여건을 가장 잘 아는 인물이다.이 부품조립 공장들은 1960년대 미국과 3천km에 걸쳐 국경을 접한 멕시코에 뿌리를 내렸다.이 공장들은 멕시코의 무슨 매력에 끌렸을까? 값싼 노동력, 면세나 다름없는 세금제도, 허술한 당국의 감시, 세계 최고 경제대국과의 근접성 때문이었다.(2) 이후 여러 해 동안 캘리포니아반도(Baja California·멕시코 북서부에 있는 반도)의 정치 지도자들은 차례로 마킬라도라 덕분에 자신들이 완전고용 경제를 실현했다고 쾌재를 불렀다.

정부와 기업의 ‘해고’ 합작

노동자 출신인 코타는 연구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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