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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제받지 않는 펜타곤의 낭비
통제받지 않는 펜타곤의 낭비
  • 윌리엄 하퉁
  • 승인 2016.05.02 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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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가니스탄에서 단 몇 명을 위한 프라이빗 빌라에 1억5천만 달러, 작동도 하지 않는 공중감시 기구(氣球)에 27억 달러. 미국 국방부(펜타곤)의 낭비벽은 최초 문제 제기 후 50년이 지났음에도 건재함을 과시하고 있다.

또 다른 예로, 육군은 최근 개당 5백 달러인 헬리콥터 기어를 대당 8천 달러어치 구매하고 사용하지도 않을 무기 부품에 수십억 달러를 퍼부었다.더 흥미로운 이야기도 있다.국방부에서는 아프리카 코끼리의 폭탄 탐지능력을 연구하기 위해 5만 달러를 투입했다.놀랍게도 결과는 전혀 탐지능력이 없는 것으로 밝혀졌다.물론, 전체 낭비 규모나 6천억 달러가 넘는 국방부의 예산에 비하면, 코끼리 연구비는 푼돈에 불과할 것이다.그러나, 이러한 사례를 통해 국방부가 혈세를 얼마나 낭비하고 있는지 짐작할 수 있다.명심할 것은, 앞의 사례는 전체 국방예산 낭비 규모에 비하면 아무 것도 아니라는 것이다.최근 국제정책센터(Center fo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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윌리엄 하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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