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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들레르, 파리의 우울과 신성한 매춘
보들레르, 파리의 우울과 신성한 매춘
  • 조은섭 | 문화평론가
  • 승인 2008.09.29 11:2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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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멜랑콜리'로 점철된 인생-자살 시도와 방황
'악의 꽃', 저주의 씨앗이 잉태된 탓

조은섭 <문학평론가>

'파리와 교감하는 방법은 두 가지가 있다.하나는 파리의 뒷골목, 작은 광장들, 고궁들, 공원들, 빛바랜 허름한 카펫들이 깔린 카페들을 찾아다니며 파리에 몸을 맡겨 보는 것이다.파리가 분출하는 질퍽한 삶의 애환을 통해 파리와 친숙해 지는 방법이다.또 다른 하나는 파리에서 가장 높은 몽마르트 언덕에 올라가 파리를 한눈에 내려다보면 된다.파리전체를 품을 수 있어 좋다.
 헌데 파리와 가장 잘 매치되는 작가와 작품은? 숱한 작가와 작품들이 뒤엉킨다.부상당한 마리우스를 어깨에 들추어 메고 장발장이 지나던 음습하고 퀴퀴한 파리의 하수구, 마리우스와 꼬제트가 서로 첫눈에 반해 사랑을 키워가던 룩셈부르크 공원을 꼽을 수 있다. 또, 종지기 꼽추와 가련한 집시의 사랑과 연민, 가톨릭의 횡포, 자유에 대한 희망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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