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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당은 수명을 다했는가
사회당은 수명을 다했는가
  • 레미 르페브르
  • 승인 2016.07.01 1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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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러진 네온> ‘자유시장’을 신조로 삼고 유럽연합의 지침에 충실한 프랑수아 올랑드 대통령은 현행법이 실업에 효율적으로 대처하지 못한다는 명목으로 노동법의 근간을 뒤흔드는 개정안을 고집스럽게 강요하고 있다.대부분의 노조원, 프랑스 국민, 국회의원이 노동법 개정안을 반기지 않는 상황에서 올랑드 대통령은 선거를 위한 모든 정치 논리도 무시한 채 긴급명령권을 발동해 개정안을 통과시키려고 하고 있다.


프랑스 사회당에 대한 평가의 시간이 다가왔다.문제가 생기자마자 이렇게 급속도로 망가진 정당은 드물 것이다.2012년 사회당은 모든 권력을 손에 쥐고 있었다.4년이 지난 지금, 그들은 상당수의 의원을 잃었다.대선을 일 년 앞둔 시점에서 사회당 몰락의 원인에 대해 얼추 합의가 이루어진 듯 보인다.재선을 준비 중인 프랑수아 올랑드 대통령은 결선투표에 진출할 수 있을지도 불분명하다.대통령과 국무총리의 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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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미 르페브르
레미 르페브르 릴 2대학 정치학과 교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