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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와 나의 빠롤이 만났을 때
그와 나의 빠롤이 만났을 때
  • 김지연 | 미술평론가
  • 승인 2008.09.29 11:22
  • 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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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국제 미디어 아트 비엔날레 2008
▲ <브레이킹 더 뉴스 - 뉴스쟈키 되기>

김지연 <예술 평론가>



내가 생각하는 것,
내가 말하고 싶어하는 것,
내가 말하고 있다고 믿는 것,
내가 말하는 것,


그대가 듣고 싶어 하는 것,
그대가 듣고 있다고 믿는 것,
그대가 듣는 것,
그대가 이해하고 싶어 하는 것,
그대가 이해하고 있다고 믿는 것,
그대가 이해하는 것,

내 생각과 그대의 이해 사이에
이렇게 열 가지 가능성이 있기에
우리의 의사소통에는 어려움이 있다.


그렇다 해도 우리는 시도를 해야 한다.


- 베르나르 베르베르
<쥐의 똥구멍을꿰맨 여공> 중에서



▲ <생명을 쓰는 타자기>, 2006 -크리스타 좀머러 & 로랑 미노뉴

 어느 흘러간 광고의 노래 가사처럼, 말하지 않아도 다른 이의 마음을 모두 알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그러나 커피잔을 사이에 놓고 꼬박 세 시간 동안 이야기를 나눈 이의 마음은 커녕, 매일 같이 휴대폰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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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ssipgirl 2008-11-02 02:49:57
마침 어제 <서울 국제 미디어 아트 비엔날레>에 다녀오고 오늘 이 글을 읽으니 절로 고개가 끄덕여지네요. 특히 "우리가 예술가들의 작품 속으로 걸어 들어갔다는 것은 그들의 빠롤 안으로 진입했다는 것을 뜻한다." 라고 해석하신 부분에서 참 많은 공감을 느끼고갑니다.

박민영 2008-10-28 11:43:00
와,,확 와닿네요- 순간 맥이 풀릴 정도로-
김지연님 앞으로도 기대할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