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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르난도 데 소토, 라틴 아메리카의 반(反)피케티 경제학자
에르난도 데 소토, 라틴 아메리카의 반(反)피케티 경제학자
  • 라파엘 콜리오
  • 승인 2016.07.01 11:1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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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르난도 데 소토는 한창 선거철인 페루에서 인기 있는 인물이다.화려한 수상 경력을 지닌 경제학자인 그는 1990년대에는 독재 대통령 알베르토 후지모리의 최측근 고문이었다.그리고 2011년에는 그의 딸인 게이코 후지모리의 선거 진영에서 활동했다.(1) 프랑스에서 그는 주간지 <르푸앙(Le Point)>이 선호하는 ‘반(反)피케티’ 경제학자로 알려져 있다.(2) 그가 내놓은 논문들은 미국 국제개발처(USAID)와 세계은행에서 귀중한 자료로 쓰인다.


그렇다면 에르난도 데 소토의 대표적인 이론은 무엇일까? 바로 ‘비공식적’ 경제에서의 사유재산과 투자 간의 관계다.그에 따르면, 라틴 아메리카 노동자의 50~75%가 합법적인 테두리 밖에서 경제활동을 한다.(3) 이들이 벌어들이는 돈에는 그 어떠한 타이틀도 붙지 않기 때문에, 또 다른 이익을 생산하지 못하는 ‘비생산적 자본’이 된다.여기에는 두 가지 이유가 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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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파엘 콜리오
라파엘 콜리오 사회학 박사학위과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