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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폭력 사태로 내전 재발 우려가 커진 남수단에 병력 파견을 결정했다. |
오바마 대통령은 이날 의회에 보낸 서한에서 "남수단에 미군 병력이 주둔중이지만 미국인과 미국 대사관의 안전을 보호하기 위해 47명의 병력을 파견했다"고 밝혔다.
그는 "필요할 경우 지부티에 주둔중인 약 130명의 병력을 포함한 미군 육군 병력이 지원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남수단에 주둔하는 미군은 전투 임무를 수행하지 않는다.
남수단은 지난 2011년 수단으로부터 독립했으며 이후 살바 키르 대통령과 리크 마차르 부통령 간 갈등이 지속되고 있다.
최근 정부군과 반군 간 교전이 지속되면서 민간인과 유엔 평화유지군을 포함해 최소 272명이 사망했고 4만2000명이 대피했다고 AFP통신은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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