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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와 인간의 희미한 경계
개와 인간의 희미한 경계
  • 아쉴 바인베르크
  • 승인 2016.07.29 1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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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신 연구들은 그동안 우리의 머릿속에 깊게 각인된 동물 대 인간, 인간 대 기계의 경계를 허물어뜨리고 있다.그렇다면 이제 기존의 이분법을 폐기해야 할까? 아니면 각 존재들을 규정하는 조건들을 재설정해야 할까?


우리 개는 ‘인격체’다! 나도 이미 알고 있는 사실이다.다만, 입 밖으로 꺼낼 수가 없었던 것뿐이다.모든 존재를 인간에 견줘 말한다는 오해를 받기 싫었던 것이다.나아가, “개는 가족의 일원”이라고 우기는, 반려견에 눈먼 이들처럼 취급되는 게 싫었다.나는 결코 반려견을 자녀와 동일시하는 사람이 아니다! 그러나 다행스럽게도, 이제 내가 “개는 인격체다”라고 주장해도 예전처럼 비웃음을 사지는 않을 듯하다.내 견해를 뒷받침해줄 법한 과학적 증거를 찾아냈기 때문이다.오늘날 개의 생태를 연구하는 전문가들은 “개는 인격체”라고 자신 있게 주장한다.더 나아가 “동물은 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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