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04월호 구매하기
전투적인 행동주의가 두려운 사람들
전투적인 행동주의가 두려운 사람들
  • 애스트라 테일러
  • 승인 2016.07.29 17:1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최근 미 대선 캠페인 기간 중 수만 명의 미국인들은 부유층과 기득권층을 비판하는 버니 샌더스의 집회에 몰려들었다.그들은 실천에 기반한 선전을 통해 윤리적이며, 정치적인 인식을 추구하려 한다.행위를 통한 선전은 개인적이면서도 매우 화려한 기술을 구사하지만, 초기의 기세를 유지하기는 힘들어진다.유행이 지난 조직은 강한 집단성을 보이지만 재미가 부족하다.그러나 강줄기는 흘러 결국 한 곳에 모이게 되어있다.
10여 년 전 나는 뉴저지 대학에서 열린 ‘1968’이란 제목의 강연회에 참석했었다.강연자는 1960년대 학생운동과 반문화의 선봉장에 섰던 마크 러드였다.그는 빈민층을 위한 고등 교육기관에서 수학을 가르치다가 은퇴했다.러드는 강연에서, 그가 20대 때 뉴욕 콜롬비아대학 점거사건에서 얻은 유명세에 대해 재미있게 이야기했다.러드는 당시 언론에서 주목하던 급진단체 ‘웨더 언더그라운드(Weather Underground)... ...
  • 정기구독 회원 전용 기사입니다. 로그인 하시면 기사 전문을 보실 수 있습니다. 정기구독 인증을 받으시면 기사 전문을 보실 수 있습니다. 인증을 받지 않으셨다면 홈페이지 게시판 또는 info@ilemonde.com을 통해 인증 신청 바랍니다.
    정기구독을 하시면, 유료 독자님에게만 서비스되는 월간 <르몽드 디플로마티크> 한국어판을 받아보시고, 동시에 모든 온라인 기사들을 보실 수 있습니다. 온라인 전용 유료독자님에게는 <르몽드 디플로마티크>의 온라인 기사들이 제공됩니다.
이 기사를 후원 합니다.
※ 후원 전 필독사항

비공개기사에 대해 후원(결제)하시더라도 기사 전체를 읽으실 수 없다는 점 양해 바랍니다.
구독 신청을 하시면 기사를 열람하실 수 있습니다.^^

* 5000원 이상 기사 후원 후 1:1 문의하기를 작성해주시면 1회에 한해 과월호를 발송해드립니다.

애스트라 테일러
애스트라 테일러 다큐멘터리 감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