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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쇠한 세상과 바다
노쇠한 세상과 바다
  • 장바티스트 말레 외
  • 승인 2016.09.01 1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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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양어업의 세계는 무자비하다.2015년, <뉴욕타임스>의 이안 우르비나 기자는 직접 원양어선에 올라 탐사한 내용을 발표했다.“매년 적지 않은 수의 아동을 포함해, 수만 명의 노동자들이 빚에 떠밀려, 또는 강제로 선박 위의 노예로 전락하고 있다.대형선박은 평균 4일에 한 번 꼴로 침몰한다.해마다 2천 명부터 6천 명까지 죽어나가고 있다.이들은 충분히 살 수 있었음에도, 미흡한 안전조치로 인해 죽어간 것이다.”
우르비나는 선단에 만연한 폭력행위를 고발하기 위해, 인도양에서 난파선 잔해를 붙들고 바다 위에 떠있는 어부들을 총으로 살해하는 동료 어부들의 모습을 영상촬영해 공개하기도 했다.어부들 간의 과도한 경쟁을 잘 보여주는 잔인한 장면이었다.(1)프랑스에서는 2016년 2월 출간된 카트린 풀랭의 소설 <위대한 선원(Le Grand Marin)>(올리비에 출판사)이 선단의 난폭한 세계를 묘사해 언론의 주목을 받았다.젊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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