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07월호 구매하기
오바마 "美, 트럼프 이민정책 거부"…트럼프 대선 패배 예언
오바마 "美, 트럼프 이민정책 거부"…트럼프 대선 패배 예언
  • 조도훈 기자
  • 승인 2016.09.05 17:5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4일(현지시간) "미국의 다음 세대는 트럼프의 이민 정책을 전적으로 거부한다"며 도널드 트럼프 공화당 대통령 후보의 대선 필패를 예언했다.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4일(현지시간) "미국의 다음 세대는 트럼프의 이민 정책을 전적으로 거부한다"며 도널드 트럼프 공화당 대통령 후보의 대선 필패를 예언했다.

AFP통신에 따르면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 참석차 중국을 방문중인 오바마 대통령은 이날 회의에 앞서 CNN방송과 가진 인터뷰에서 "미국의 오랜 전통은 이민과 다양성"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멕시코 국경지대에 불법 이민자 차단을 위한 장벽을 건설하고 1100만명에 달하는 이민자들을 즉각 추방하겠다는 등 트럼프의 초강경 반(反)이민정책을 겨냥해 또한번 트럼프 후보를 작심 비판한 것이다.
 
오바마 대통령은 "트럼프가 여느 때보다 조금 더 관심을 받는다고 해서 자신의 정책을 바꿀 것이라 생각하지 않는다"며 트럼프 후보는 내년 1월 대선에서 승리할 수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오바마 대통령은 "현재 여론조사를 보면 그는 스스로 버려졌다고 생각하거나 경제에 대한 불안속에서 뒤쳐졌다고 생각해 사회 변화를 우려하는 특정 집단의 지지만 받고 있다"며 "그러나 이들은 절대 미국의 다수가 아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젊은 사람들과 대화를 나눠보면, 미국의 다음 세대는 트럼프의 정책을 수용하는 것을 전적으로 거부한다"고 강조했다.
 
오바마 대통령은 "지난해 트럼프의 무슬림 입국 금지 발언처럼 특정 사람들을 반대해야한다는 주장이 나오고 반이민정서가 강해질 때 상황을 예의주시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미국의 가치에 반하는 이같은 정책을 들을 때 우리는 단호하게 '아니다'고 말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나는 낙관주의자"라며 대선에서 힐러리 클린턴 민주당 후보의 승리를 낙관했다.
  • 정기구독을 하시면 온라인에서 서비스하는 기사를 모두 보실 수 있습니다.
이 기사를 후원 합니다.
※ 후원 전 필독사항

비정기구독자님이 비공개기사에 대해 후원(결제)하시더라도 기사 전체를 읽으실 수 없다는 점 양해바랍니다.
* 5000원 이상 기사 후원 시 종이신문 과월호를 발송 드립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