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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첫 심사평
9월 첫 심사평
  • 르몽드디플로마티크
  • 승인 2016.09.30 1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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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과 감성 에세이, 2개 부문 당선작을 내며

르몽드코리아와 가천대 저널리즘 MBA가 공동주최하고 지속가능바람이 주관하는 청년 대상‘이달의 칼럼’, ‘이달의 감성에세이’ 공모전이 지난달에 처음 제정돼 첫 번째로 9월 수상자가 배출됐다. 수상자는 임유(29)씨와 문정빈(32)씨. 수상작은 임 씨의 ‘민주주의에 대한 회의’와 문 씨의 ‘청춘의 가위눌림’으로, 각각 ‘이달의 칼럼’과 ‘이달의 감성에세이’ 수상자로 선정됐다. 시사칼럼, 영어시사칼럼, 감성에세이 3개 부문 중 영어시사칼럼에서는 당선작이 없다.
임유 씨의 ‘민주주의에 대한 회의’는 우병우 문제를 단순히 시사적 현안으로 접근하지 않고, 민주주의 전반의 시스템 위기로 파악하는 넓은 시야와 인문학적 이해력을 보여 호평을 받았다. 문정빈 씨의 ‘청춘의 가위눌림’은 사회적 맥락 안에 사적 경험을 녹여 청년문제를 말 그대로 감성에세이로 작성하는 데 성공했다. 시사칼럼 부문에서는 ‘편가르기 정치의 극단’도 좋은 평가를받았으나, 어휘사용의 엄밀성 부족과 사소한 부주의 등이 흠결로 지적됐다. 시사칼럼 부문에 비해 좋은 글이 많았던 감성에세이 부문에서는 ‘청춘의 가위눌림’과 함께 ‘전두엽’, ‘브로카 실어증’이 높은 점수를 받았다. 특히 ‘전두엽’이 보여준 깊은 감수성과 감각적인 언어사용능력은 ‘글쟁이’로서 필자의 가능성을 보여줬다. 하지만 사회적 전망을 제시하지 못해 아쉽게도 당선작이 되지는 못했다.

심사위원은 강태호 한겨레신문 선임기자, 김진호 경향신문 선임기자, 박순성 동국대 북한학과 교수, 성일권 <르몽드 디플로마티크> 한국판 발행인, 안치용 가천대 저널리즘 MBA 주임교수가 맡았다. 같이 심사를 진행한 대학생심사단은 대학생기자단 ‘지속가능바람’에서 남경지‧라진주‧송은하‧정윤하‧조응형 등 현 편집자들이 참여했다.수상자에겐 상장이 수여되고, 수상작은 <르몽드 디플로마티크> 한국판(www.ilemonde.com)과 ‘지속가능 바람’(www.baram.news)에 게재된다. 수상자 임유 씨와 문정빈 씨에겐 각각 부상으로 <르몽드 디플로마티크> 6개월 구독권이 지급되고, 이들이 가천대 저널리즘MBA에 지원하면 전형 시 가산점이 부여되며, 합격 시 소정의 장학금이 지급된다. 또한 두 사람이 희망하면 지속가능바람의 ‘청년논객’으로서 본인의 글을 계속 사회에 발표할 수 있다. 10월 시사칼럼‧영어시사칼럼의 논제는 ‘성(性)’, 감성에세이 논제는 ‘진앙(震央)’이며 마감은 10월 18일이다. 자세한 내용은 지속가능바람(www.baram.news)에서 확인할 수 있다.



청년 대상 ‘이달의 칼럼’ ‘이달의 감성에세이’ 공모

가천대학교 저널리즘MBA와 (주)르몽드코리아는 대한민국의 젊은이들을 대상으로 시사칼럼, 감성에세이를 공모합니다. 평소 하고 싶었던 이야기, 자랑하고 싶었던 글솜씨를 마음껏 풀어놓으십시오. 참신하고 패기 넘치는 글의 경연을 통해 우리는 새로운 소통과 공감의 장을 마련하고자 합니다. 주제는 매달 발표되고 매달 공모를 통해 수상자를 선정합니다. 9월 처음으로 공모하는 ‘이달의 칼럼’과 ‘이달의 감성에세이’에 젊은 논객의 많은 참여를 기대합니다.

- 참가자격 : 기성 매체에서 직업적으로 글을 쓰고 있지 않은 청년 누구나
(입시용 스펙으로 변질될 가능성 때문에 고등학생의 참여는 아쉽지만 사양합니다.)

- 부문 : 시사칼럼, 감성에세이, 영어시사칼럼(3개 부문)

- 분량 : 시사칼럼·감성에세이 200자 원고지 12~15매, 영어시사칼럼 1000단어 내외

- 논제 : ‘성(性)’ (시사칼럼·영어시사칼럼 주제), ‘진앙’ (감성에세이 주제)

- 마감 : 10월 18일 화요일 낮 12시

- 보낼 곳 : gachonjournalism@gmail.com(메일 제목에 반드시 [이달의 칼럼], [이
달의 감성], [이달의 영어칼럼] 표시하고 응모작은 한글파일로 첨부(단, 영문의 경우
MS word 가능)

- 유의사항 : 응모할 때 이름, 나이(출생년도), 연락처, 메일주소
대학생일 때는 학교·학과·학년 표기


(주)르몽드코리아 대표이사 겸 <르몽드 디플로마티크> 한국판 발행인 성일권, 가천대 저널리즘MBA 주임교수 안치용을 포함한 전체 심사위원 명단은 당선작 발표시 함께 공개합니다.
수상자에겐 상장을 수여하고 수상작을 <르몽드 디플로마티크> 한국판(www.ilemonde.com)과 ‘지속가능 바람’(www.baram.news)에 게재합니다. 시사칼럼·감성에세이 부문 수상자에게는 <르몽드 디플로마티크> 6개월 구독권, 영어시사칼럼 부문 수상자엔 <르몽드디플로마티크> 영어판 1년 구독권을 각각 드립니다. 또한 수상자가 가천대 저널리즘MBA에 지원하여 합격하면 소정의 장학금을 지급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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