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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의 불통, ‘갤럭시 공화국’의 민낯
삼성의 불통, ‘갤럭시 공화국’의 민낯
  • 정혁
  • 승인 2016.10.31 16:3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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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1일은 삼성전자의 창립기념일이다. 창립기념일을 한 달여 앞둔 2016년 9월 12일, 삼성전자는 이재용 부회장을 10월 27일 등기이사로 선임할 계획임을 밝혔다. 갤럭시 노트 7이 공식발표된 8월 초부터 폭발사태로 인한 단종이 결정된 10월 중순까지, 아마 우리는 이 기간을 ‘삼성전자’라는 거대기업의 역사에서 결정적인 변화의 시기로 기억하게 될 것이다. 아니, 어쩌면 ‘삼성공화국’ 전체적으로도 가장 중요한 전환기가 시작된 순간일지 모른다. 물론, 한국사회는 아직 준비가 안 됐겠지만….

삼성으로 대표되는 한국 ‘재벌’의 출발점인 박정희 독재정권 시절부터 각종 경제정책에 관여해 왔으며, 현행 헌법에 ‘경제 민주화’ 조항을 넣은 장본인이라고 할 수 있는 김종인도 대한민국을 ‘갤럭시 공화국’이라고 명명했다.(1) 그런 갤럭시의 최신, 최고 사양 모델이자 ‘이재용폰’의 총아인 삼성 갤럭시 노트 7(이하 갤노트7)의 폭발을 단순히 한 IT업체 제품의 결함으로만 볼 수는 없다. 폭발 자체는 순전히 기술적인 문제일 수 있지만, 그에 대한 삼성의 대처와 한국 정부의 입장, 그리고 국내 언론의 보도 태도 및 대중의 반응은 우리 사회의 맨얼굴을 총체적으로 드러내는 하나의 고백적 상황극이자 낯 뜨거운 촌극이었다.
현재까지도 삼성은 갤노트7의 명확한 폭발 원인을 제대로 밝혀내지 못했으며, 이 위기의 돌파구도 마땅히 없는 상태다. 이 상황은 마치 재벌만 믿고 ‘대기업 동물원’의 편중된 경제구조를 계속 이어오다가, 고작 몇몇 재벌의 악재로 인해 국가 전체가 극심한 경기침체에 빠진 한국 경제를 빼닮았다. 워낙 무조건적으로 재벌에만 ‘올인’했기 때문에 대안도 없고, 복잡하게 얽히고설켜 있는 문제의 해결방안을 제시하기도 어렵다. 다만 우리가 지금이라도 할 수 있는 일은 이미 발생한 참사를 다함께 직시하고, 있는 그대로를 인정하며 차분히 분석하는 것이다.

시대적인, 동시에 사회적인 
‘소통 부재’에 빠진 삼성

영국 BBC가 지적한 바대로, 우리는 삼성병원에서 태어나 삼성장례식장에서 삶을 끝낼 수 있다. 또한, 삼성아파트에 살며 삼성보험으로 모든 걸 지킬 수도 있다.(2) 한국인들은 삼성공화국에 살고 있으며, 삼성이라는 ‘Chaebol’의 영향력은 실로 막강하다. 그 중에서도 연간 3억 대 이상을 제조하는 세계 스마트폰 판매대수 1위인 삼성전자는 그룹 전체를 대표하는 기업이다. 이 업체는 브랜드 가치로 국내 최고이자, 세계적으로도 열 손가락 안에 드는 기술기업이다. 스마트폰 시장에서 삼성은 애플(시가총액 및 브랜드 가치로 전 세계 1위)과 경쟁하고 있으며, 회사의 간판격인 플래그십 스마트폰 갤노트7을 애플의 아이폰7 공개 전인 지난 8월 초에 서둘러 발표했다. 공개 직후 갤노트7은 ‘역사상 최고의 갤럭시폰’이라는 찬사와 함께 주목 받았고, 국내 언론들은 그 흥행을 마치 ‘이재용 리더십’의 성공인 듯 포장하기에 여념이 없었다. 그런데 이런 갤노트7이 지구촌 곳곳에서 폭발하기 시작했고, 결국 10월 중순에 삼성은 단종을 결정하기에 이른다.
어떻게 이런 사태가 벌어졌을까? 국내외 전문가와 언론에서 원인을 분석했지만, 아직 명확한 결론은 내려지지 않았다. 해외 언론의 보도대로 최신기술의 검증 미비, 기기의 부족한 내부 공간, 제품 생산과정의 실수, 성급한 배터리 교체도 원인일 수 있다. 여러 가지 원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했을 테고, 기술적인 부분만 해결한다고 사라질 문제는 아닐 것이다. 기술 외 요인으로는 극단적 실적주의와 우월한 지위를 악용한 국내외 생산방식의 문제, 극도의 속도전을 펼치는 삼성전자의 전략 등도 영향을 미쳤을 것이다. 그리고 근본적으로는, 뉴욕타임즈가 지적한 조직 내부의 군사주의적 상명하복 문화가 주요 원인일 수 있다.(3)
이는 결국 (삼성물산과 제일모직의 합병 국면에서도 여실히 드러난) 이씨 일가의 족벌적 기업 지배에 대한 근원적 의문으로 이어질 수밖에 없다. 첨단기술을 최대한 활용해서 새롭고 혁신적인 제품을 생산해야 하는 기술기업이, 과연 이런 전근대적인 지배구조와 수직적이고 폐쇄적이며 경직된 조직문화로 변화에 발 빠르게 대처할 수 있을까? 이병철-이건희-이재용으로 이어지는 이른바 ‘황제경영’은 그런 ‘불통’의 구조적 원인이라고 볼 수 있다. 태생적으로 커다란 불확실성을 계속 안고 가야 하는 21세기 첨단 IT기업에, 오너의 눈치를 봐야만 하고 ‘No’라고 말할 수 없는 하향식 조직문화는 전혀 어울리지 않는다. 바로 이런 소통 부재의 토양 위에서 앞서 말한 여러 가지 요인들이 제대로 통제되지 않았고, 결국 갤노트7의 무리한 출시가 잉태된 것이다. ‘관리의 삼성’은 역설적으로 그 철저한 Top-down식 인력관리 때문에 사상 최대의 실패를 맛보게 된 셈이다.
족벌 경영으로 인한 삼성전자 내부의 시대적 소통 부재는 곧 사회적 소통 부재로 이어졌다. 수십 년간 다양한 시민단체와 정치인 및 언론에서는 삼성의 세습과 탈세, 내부거래와 정경유착을 비판해 왔고, 수많은 사람들이 삼성 노동자들의 직업병 문제 해결을 요구했다. 다양한 사회 이슈에서 이 거대한 괴물은 가해자였고, “삼성이 망해야 나라가 산다”는 얘기까지 나왔다. 하지만 삼성은 결과적으로 우리 사회와의 소통에 실패했다. 또한, 지속적으로 누적된 비판과 ‘삼성장학생’으로 대변되는 호의적인 정부 및 언론계 종사자들의 노골적 두둔 사이에서 일종의 ‘진공상태’가 발생하고 말았다. 그리고 이 비상식적 상황은 갤노트7 폭발사태의 처리 과정에서 극단적으로 왜곡되고 편향된 커뮤니케이션을 불러왔다.

부끄러운 민낯을 드러낸 
삼성공화국의 정부와 언론 

갤노트7 폭발사태에서 발생 단계인 ‘원인’의 측면에서 중요한 것이 삼성의 불통이라면, 대응 단계인 ‘과정’의 측면에서는 우리 공화국의 민낯을 찬찬히 살펴볼 필요가 있다. 세계 스마트폰 역사상 최악의 스캔들이 터진 상황에서 대한민국 정부 부처와 주류 언론, 관련 기업의 행태는 차마 눈 뜨고 못 봐줄 지경이었다. 국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생각해야 할 정부는 마치 삼성의 출장소 같았고, 국민의 알 권리와 자본권력 견제의 사명을 띠고 있는 언론은 삼성의 변호사나 마찬가지였다. 국내 관련 기업들(특히 거대 재벌 통신사와 독과점 재벌 항공사)은 삼성의 눈치를 보느라 고객은 언제나 뒷전이었고, 외국 항공사와 이동통신사들이 강력한 조치를 취할 때에도 그저 강 건너 불구경 하는 모습을 보였다.
대표적으로, 과연 국토교통부가 이번 사태에 어떻게 대응했는지를 한 번 보자. 우선 국토부는 이미 사건의 심각성이 널리 알려진 9월 8일 저녁, 뜬금없이 한 장짜리 보도자료를 발표한다. 거기에는 “국토교통부(강호인 장관)는 갤럭시노트 7의 기내 반입 금지나 기내 충전 금지, 전원을 끄도록 하는 방안 등의 조치를 취할 계획이 없음을 알려드립니다”라고 단 한 문장이 쓰여 있었다. 하지만 바로 다음날 미 연방항공국과 소비자제품안전위원회가 갤노트7 사용중단을 권고했고, 호주의 3개 항공사도 사용금지 조치를 내렸다. 그 다음날 삼성전자도 결국 사용금지 권고를 발표했고, 그제서야 국토부는 사용금지 권고를 공식화한다. 가만히 있었으면 중간은 갔을 텐데, 괜한 짓을 벌였다가 망신만 당한 꼴이다.
그리고 삼성전자가 국내에서 다른 배터리를 채택한 새로운 갤노트7 기기 교환을 시작한 지 단 하루가 지난 9월 20일, 국토부는 신제품의 기내 사용을 허용한다는 내용의 보도자료를 성급하게 발표한다. 이때는 보도자료가 2장이었는데, 친절하게도 갤노트7의 ‘신-구제품 구별법’까지 첨부했기 때문이다. 국토부 외에도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은 삼성전자의 갤노트7 리콜계획서를 승인하는 과정에서 발화현상 원인이 배터리인지의 여부를 시험도 하지 않았다고 하며,(4) 미래창조과학부는 국가경제에 엄청난 파장을 일으키고 있는 갤노트7 단종 관련 정부 대책회의를 그 장본인인 삼성전자의 요청에 따라 갑자기 취소했다고 한다.(5) 이토록 삼성의 눈치만 보는 이들은, 민주공화국의 공무원이라기보다는 삼성공화국의 하수인에 더 가깝지 않을까 싶다. 또, 국내 언론은 어떤가? 갤노트7이 초기 흥행에 성공하자 ‘이재용폰’이라며 그의 승부수를 찬양하다가, 얼마 지나지 않아 폭발사태가 발생하고 전량 리콜이 결정되자 “통큰 결단”이라며 그의 리더십을 추켜세웠다(이때까지만 해도 삼성 수뇌부는 문제가 해결될 것이라고 생각했을 테고, 아마 그래서 이재용의 등기이사 선임을 발표했을 것이다). 그런데 폭발사건이 눈덩이처럼 커지자 막판에는 난데없이 ‘모두의 책임’이라며 이재용을 쏙 빼버렸다. 국내 언론이 삼성의 ‘자발적 리콜’을 무비판적으로 옹호할 때에도, 미국 소비자단체 컨슈머리포트는 법에 정해진 절차를 따라 ‘공식 리콜’을 해야 한다고 지적했다.(6)
결국 미 소비자제품안전위원회는 휴대전화기 역사상 최대 규모의 ‘공식 리콜’을 삼성전자에 명령했고, 이 리콜 발표문에 사용된 표현도 역대 최고수위의 경고 문구였다. 그만큼 상황이 심각했다는 것인데, 국내 언론은 이씨 일가를 변호하느라 제대로 된 보도를 하지 않은 셈이다. 삼성에 관해서만큼은 소위 말하는 보수언론과 진보언론을 막론하고 절대 다수가 ‘기레기’였다. 정부와 언론이 다 이 모양이니 관련 기업들 역시 별다를 게 없었다. 그저 적당히 삼성이 하는 대로만 뒤따라갈 뿐, 그 어떤 적극적인 안전조치나 고객서비스도 시도하지 않았다. 그래서 갤노트7 사건일지에 국내 관련기업들은 거의 등장하지 않고, 결과적으로 갤노트7을 구입한 국내 소비자들만 골탕을 먹었다. 각자가 개인적으로 모든 위험과 손해를 감내해야만 했으며, 이는 곧 헬조선 ‘각자도생’의 축소판이었다.

성장만능주의와 근원적 모순의 합작품

아직 현재진형형인 삼성전자의 갤노트7 폭발 사건에 있어서, 발생 단계인 ‘원인’의 측면과 대응 단계인 ‘과정’의 측면에서 공히 문제가 되는 것이 바로 한국 사회에 팽배해 있는 ‘성장만능주의’다. 시대적이며 사회적인 요구(지배구조, 정경유착, 노동문제, 기업문화 등등)를 받아들이지 않고 오직 초일류 기업으로의 성공만을 바라보고 불통에 빠진 삼성전자와 이를 용인해준 우리 사회 구성원(시민, 언론, 정부)들은 “성공하면 모든 게 용서되고, 성장을 해야만 잘 사는 것”이라는 환상에 빠져 있다. 삼성 임직원들부터 시작해서, 국가 공무원과 저널리스트들, 더 넓게는 온갖 패악질에도 불구하고 삼성제품을 계속 구매해온 소비자들의 의식에도 적지 않은 문제가 있다. 이런 20세기적 사고를 벗어나야만 우리는 삼성공화국을 벗어날 수 있을 것이다. 어쩌면 삼성은 그저 우리 모두의 욕망을 먹고 자란 하나의 불안정한 우상일 뿐일지도 모른다.

그리고 여기서 우리는 또 하나, 보다 근본적인 의문을 가지게 된다. 삼성전자와 같은 거대 기술기업의 성공은 대개 (로봇과 인공지능의 활용으로) 일자리의 대체를 가져온다. 성장을 하지만 일자리는 없는 성공, 쉽게 말해 삼성은 엄청난 돈을 벌지만, 그에 따른 사회적 분배는 부재한 상황이 벌어지고 있다. 성장만능주의에 빠져있는 한국사회 구성원들도, ‘일자리 없는 성장’을 바라지는 않을 것이다. 그런데, 삼성공화국에서 삼성전자는 무소불위의 권력을 가지고 사회와 소통하지도 않는다. 사회적 견제와 합의(이를 통해 첨단기술시대의 사회적 분배 논의를 발전시킬 수 있다)가 없는 성공, 거대 기술기업의 불통이 불러온 엄청난 사회적 손실, 그럼에도 지금 이 순간에는 여전히 삼성의 눈치를 보기에 여념 없는 한국정부와 언론. 성장만능주의가 키운 ‘삼성’이라는 괴물만 커지고, 사회 전체적으로는 성장과 더욱 멀어진 형국이다. 즉 갤노트7 폭발사태는 시대착오적인 재벌편향 경제시스템 하에서만 가능한, 한국적 모순의 결정체인 것이다.
나는 몇 년 전부터 갤럭시는 물론 삼성과 관련된 제품을 거의 사용하지 않는다. 김용철 변호사의 말처럼,(7) 대한민국에서 삼성을 견제할 힘을 지닌 것은 소비자밖에 없기 때문이다. 이것이 의식 있는 소비자들의 자발적인 불매운동이 필요한 이유이고, 우리는 갤노트7 폭발 사건과 관련한 집단소송에도 더 많은 관심을 기울여야 한다. 헬조선의 삼성공화국 탈출은 절대 저절로 이뤄지지 않는다.  

글·정혁
프리랜서 평론가. 시사문화 블로그 ‘The Story of ART’를 운영하며, 몇몇 매체에 글을 기고하고 있다.


(1) 김종인, “국내 30대 상장기업 순이익의 80%를 삼성과 현대자동차가 차지하고 있고, 삼성전자가 그 중 50%를 담당하며 이 중 절반은 갤럭시 스마트폰에서 나옵니다. 이것이 절대위기에 취약한 우리 경제구조의 단면입니다. 즉, 우리나라는 ‘갤럭시 공화국’인 것입니다.” 김종인 페이스북, 2016년 10월 12일.
(2) 스테판 에반스, <Chaebols: South Korea's corporate fiefdoms>, BBC 뉴스, 2016년 10월 15일. 
(3) 브라이언 X. 첸 &#8228; 최상훈, ‘Why Samsung Abandoned Its Galaxy Note 7 Flagship Phone’, <뉴욕타임스>, 2016년 10월 11일.
(4) 신준섭, ‘국표원, 노트7 발화시험도 없이 리콜승인’, <뉴스1>, 2016년 10월 13일.
(5) 서영준, ‘미래부, 갤노트7 뒷북 대책회의마저 취소’, <뉴스토마토>, 2016년 10월 17일.
(6) 컨슈머리포트, <Samsung Should Officially Recall the Galaxy Note7>, 2016년 9월 2일.
(7) 김용철, <‘삼성을 생각한다’ 저자 김용철 변호사와의 만남>, “사실 걱정이에요. 통제기관이 없잖아요. 언론은 알아서 기고 있고, 국가기관도 다 그렇잖아요. 통제할 수 있는 권력이 대한민국에는 진짜로 소비자밖에 없어요”, YES24 작가 강연회, 2010년 3월 25일.



박스기사

삼성 갤럭시 노트 7 폭발 사건일지

2016년 8월 2일 - 삼성전자, 주력 플래그십 스마트폰 갤럭시 노트 7 최초 공개.
8월 6일 ~ 18일 - 국내 예약판매 실시. 사전예약 물량 역대 최고로 초기 흥행 돌풍.
8월 19일 - 갤노트7, 한국, 미국 등 10개국 정식 발매.
8월 24일 - 국내 첫 폭발 사례 발생.
8월 30일 ~ 9월 1일 - 갤노트7 폭발 사건 연이어 수차례 등장.
9월 2일 - 삼성전자, 배터리 결함 공식 확인. 갤노트7의 전 세계적인 ‘자발적 리콜’ 발표.
9월 4일 - 미 연방항공국(FAA), 주요 항공사 관계자 긴급회의.
9월 7일 - 호주 콴타스 항공, 자체적으로 갤노트7 기내 충전 금지.
9월 8일 - 대한민국 국토교통부, 갤노트7 기내 사용 금지 등의 “조치를 취할 계획이 없음”을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발표.
9월 9일 - FAA, 갤노트7 기내 사용 금지를 강력하게 권고한다는 내용의 공식 성명 발표.
9월 9일 - 미 소비자제품안전위원회(CPSC), 갤노트7 사용 중단 권고.
9월 9일 - 호주 3개 항공사, 갤노트7 기내 사용 금지 조치.
9월 10일 - 삼성전자, 뉴스룸을 통해 갤노트7 사용 금지 권고.
9월 10일 - 국토교통부, 갤노트7 기내 사용 금지 등 권고 조치 공식발표.
9월 15일 - FAA, 기내 사용 금지 ‘명령’ 발표. 
9월 15일 - CPSC, 갤노트7 ‘공식 리콜’ 발표.
9월 19일 - 삼성전자, 다른 배터리를 쓴 새로운 갤노트7 국내 교환 개시.
9월 20일 - 국토교통부, 갤노트7 새 제품 기내 사용 허용 공식발표.
9월 22일 - 교환 받은 새 갤노트7에서도 급속 방전과 발열 현상 발견.
10월 1일 - 새 갤노트7, 국내 일반 판매 개시.
10월 1일 - 새 갤노트7의 국내 첫 폭발 사례 발생.
10월 4일~9일 - 세계 곳곳에서 새 갤노트7 폭발 사건 연이어 수차례 등장.
10월 9일 - 미국, 호주 이동통신사들 갤노트7 교환 중단.
10월 10일 - 삼성전자, 갤노트7 생산 중단.
10월 11일 - 삼성전자, 갤노트7 단종 및 환불 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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