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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빌라, 국제형사재판소의 심판대에 설까?
카빌라, 국제형사재판소의 심판대에 설까?
  • 사빈 세수 l 르몽드 디플로마티크 특파원
  • 승인 2016.12.02 11:2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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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리카가 권총 형상을 띤다면, 방아쇠는 다름 아닌 콩고이다.” 1960년 콩고 독립 이후 반세기가 지났을 무렵 프란츠 파농이 했던 말이다.이 말은 아직도 유효하다.중부 아프리카의 경제 강국인 콩고민주공화국은 세계 최대 콜탄 자원국이자 세계 4위 구리 매장국이다.때문에 전 세계 산업의 전략지로 통한다.작가 ‘인 콜리 진 보판’은 호주, 캐나다, 중국, 남아프리카, 미국 등지에서 몰려온 광산회사들을 ‘영리적 관광객’이라고 표현했다(1). 2003년 이래 수많은 유엔 전문가들이 콩고민주공화국 동부지역의 분쟁에 대한 경제적 이유를 분석한 결과, 민병대가 외국기업을 위한 ‘전략적 광물채굴’에 관련된 사실이 밝혀졌다(2). 여기서 전략적 광물이란, 핸드폰과 같은 특정 전자기기 생산에 반드시 필요한 광물자원을 가리킨다.이러한 관행을 바꾸겠다는 의지를 천명한 미국은 자국이 사용하는 모든 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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