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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시즘 앞에 무릎 꿇은 평화주의
파시즘 앞에 무릎 꿇은 평화주의
  • 가이드 미나시앙
  • 승인 2016.12.02 1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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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936~1938년의 프랑스 인민전선>
히틀러 체제의 위험 앞에서 프랑스 인민전선은 집단 안보와 군비 확장을 통해 평화가 유지되기를 기대했으나, 독일이 소련과 상호 불가침조약(1939년 8월 23일)을 조인함으로써 프-영-소의 집단안보가 무산되고, 결국 영국과의 연대도 실패하고 만다.
1차 세계대전 후 자본주의 경제가 성장세를 회복해, 경제 번영의 시기(1922~1929)가 도래했으나, 1929년 미국에서 발생한 경제 공황은 전 세계로 확대됐다.1929~1939년 ‘암흑기’에 은행은 도산하고, 수많은 실업자가 거리로 쏟아졌다.1935년 프랑스의 실업자는 100만 명으로 집계되는데, 이는 1931년의 2배에 달하는 수치다.1930~1935년 프랑스의 국민소득은 30% 감소했다.인구감소와 노령화 현상이 일어났으며, 소규모 기업들은 치열한 국제경쟁에 대처하지 못해, 프랑스 경제구조의 선천적인 약체성을 드러냈다.이러한 가운데, 우익의 프랑스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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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이드 미나시앙
가이드 미나시앙 역사학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