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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장에서 집단지성, ‘박정희 모델’에 종말 고하다
광장에서 집단지성, ‘박정희 모델’에 종말 고하다
  • 백낙청
  • 승인 2017.01.02 10:1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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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광장> 현 상황은 시민혁명의 국면이다.개인적으로 ‘2013년 체제 만들기’ 등 ‘대전환’을 주장해왔으나 시민혁명을 예견하지는 못했다.헌재 판결, 특검 수사 등 국민의 직접행동이 분명한 응답을 요구하는 문제는 크게 우려하지 않아도 될 듯하다.탄핵가결 후 추운 날씨에도 전국적으로 계속되는 집회는 232만 명이라는 역사상 최대 규모의 시위로 국회의 탄핵가결을 강제한 12월 3일의 6차 집회에 못지않은 의의를 지닌다 하겠다.이는 앞으로 더 난해한 문제를 두고도 시민참여가 지속되리라는 예상을 가능케 하며, 이번 혁명이 ‘미완’으로 끝나지 않을 개연성을 높여준다.이것만으로도 세계사적 의의를 지니는 대사건이다.강경한 요구를 하면서도 시종 평화적이고 질서정연했을 뿐더러, SNS 등 첨단기술을 활용해 소통과 축제의 마당을 형성했으며 다양하고 창의적인 참여방식을 개발했다.과거의 평화혁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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