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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을 위협하는 미군기지
환경을 위협하는 미군기지
  • 에밀리 기요네
  • 승인 2017.01.02 1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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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려드는 사람들을 감당할 수 없어 섬이 뒤집혀 버릴까봐 두렵습니다.”

오키나와에 주둔한 8천 명의 미 해병대가 괌(마리아나 제도에 속한 미국령)으로 이전하는 것과 관련해, 미국 하원의원 핸크 존슨이 2010년 의회에서 던진 말이다.(1) 그의 우려에 조롱이 쏟아졌지만, 환경영향 조사에 따르면 실제로 그렇게 많은 수의 인원을 괌이 수용할 수 없다는 사실이 밝혀졌다.미국 국방부 펜타곤이 욕심의 수위를 낮췄다.미군기지가 차지하는 영토 면적에서 최고의 기록을 보유하고 있는 괌(1945년 이래 60%까지 갔다가, 현재도 30% 이상)은 환경오염도 매우 심각하다.전체면적의 약 1/5이 미군기지로 채워진 오키나와, 푸에르토리코, 필리핀, 파나마도 마찬가지로 상황이 심각하다.미국 국방부는 지구를 오염시키는 주범에 속한다.데이빗 바인(2)은 미군기지 설치의 원칙과 방식, 미군의 해외기지 증가(과거 약 30개였던 전 세계 미군기지는 80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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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밀리 기요네
에밀리 기요네 <르몽드 디플로마티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