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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를 겨누는 은행의 칼날
국가를 겨누는 은행의 칼날
  • 세르주 알리미
  • 승인 2010.03.05 16:4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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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는 아무 대가도 요구하지 않고 은행을 구해주었다.그러나 은행은 되찾은 권력의 날을 국가를 향해 겨눈다.그리고 자신들이 국가에 권유했던 파렴치한 짓의 폭로를 빌미로 돈을 뜯어간다.국가 신용이 떨어지면 대출 금리가 올라가기 때문에 협박은 통한다.<<원문 보기>>
골드만삭스는 그렇게 그리스가 수십억 유로를 비밀리에 빌릴 수 있도록 도와주었다.뒤이어 유럽연합(EU)의 공공부채 제한 규정을 피하기 위해 기발한 꼼수로 재정회계 장부를 조작하도록 조언했다.이 획기적인 수법 덕분에 그리스의 방만한 국가부채는 곧 은폐되었다.(1) 돈을 가져가는 자는 누구이며 누가 그 값을 치르는가? 골드만삭스의 최고경영자 로이드 블랭크페인은 얼마 전 900만 달러(약 105억 원)의 보너스를 받았다.그러나 그리스는 그리스 전체 공무원의 1년치 연봉에 해당하는 돈을 잃었다.
은행과 비슷하게 국가도 ‘대마불사’다(로랑 코르도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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