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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트로스 갈리, 클린턴 행정부의 눈엣가시
부트로스 갈리, 클린턴 행정부의 눈엣가시
  • 장 지글러
  • 승인 2017.02.01 11:5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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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과 대립각을 세우던 부트로스 갈리는 유엔 사무총장직(1992~1996)을 단임으로 마칠 수밖에 없었다.장 지글러 스위스 외교관은 최근 저서에서 이에 대해 자세히 언급하며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의 후임자가 가야 할 ‘좁은 길’을 보여준다.차기 유엔 사무총장으로 선출된 안토니오 구테헤스가 공식적인 업무수행을 시작하는 시기는 내년 1월, 새로운 미국 대통령의 취임과 같은 시기다.
1991년 8월 소련 붕괴가 시작됐다.소련의 늙은 관료들은 부패한 경찰독재를 강요했다.결국 칼 마르크스가 바랐던, 1848년 <공산당 선언>에서 찬양했던 정부의 모습과는 멀어지게 된 것이다.그 무렵, 뉴욕 유엔(UN) 본부 건물 38층에 있었던 한 비범한 인물이 있었으니, 그가 부트로스 부트로스 갈리(이하 ‘부트로스 갈리’ 또는 ‘갈리’) 유엔 사무총장이다.프랑스어를 잘 구사하는 지식인, 오랜 기간 정무 경험을 쌓아온 이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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