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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과 기업의 부적절한 동거
중앙대 ‘구조개악’의 현장
대학과 기업의 부적절한 동거
중앙대 ‘구조개악’의 현장
  • 최철웅
  • 승인 2010.03.05 18:36
  • 댓글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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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언론 장악, 비판 세력에 대한 사보타주, 권위주의적 리더십, 시장가치를 앞세운 민주주의의 파괴…. 현 정권의 상황을 묘사하는 것이 아니다.바로 2008년 기업 재단이 새롭게 들어온 이후 중앙대에서 벌어지는 일들이다.
 처음 두산그룹이 새로운 재단으로 영입되었을 때만 해도 우려보다는 학교 발전에 대한 기대감이 더욱 컸다.이전 재단은 사실상 대학에 대한 투자를 포기한 ‘식물재단’으로 몇 년간 재단 전입금이 법정 최소액인 1천 원인 상태였다.그동안 쌓아온 전통에 기대어 평판을 유지해나가긴 했지만 입시 결과를 비롯해 각종 대학평가에서 기대에 못 미치는 평가를 받던 ‘암흑의 시기’였다.따라서 삼성의 지원을 받아 발돋움한 성균관대처럼 이제 중앙대도 안정적인 재정 지원을 바탕으로 명문 대학으로 도약할 수 있으리라는 기대감이 높을 수밖에 없었다.
 
 교수 길들이기와 학생 홍위병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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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J 2010-04-05 03:09:02
경영학과는 이전보다 학생수를 늘리고 경영학과 건물이 세워진다고 한다. 이름난 명문대학 마저 전문학교가 되어가니 안타깝다. 이전에 대학생은 지성인이라고 불렸다. 그것은 대학생이 먹고 사는 것보다 어떻게 살아가야 하는 지를 실천했기 때문이다. 대학은 큰 학문을 추구해야한다. 살아가는 기술이 아니라 어떻게 살아야하는 지를 가르쳐 주어야 한다. 그리하여 어떻게 살아야 하는 지 알고 있는 큰 인물을 배출해야한다.

유연화 2010-03-24 09:57:38
과거와는 다른 대학의 발전을 바랬기 때문일 것입니다. 이번 중앙대의 모습은 과거 성균관대의 모습과 또다른 장사치의 모습을 반영한 것이라 봅니다. 결코 장사치들은 교수, 직원들이 원하는 학교발전의 모습으로 투자를 하지 않습니다. 올바른 대학의 모습은 손해를 볼 수 밖에 없는 구조인데 장사치들은 그 구조를 결코 환영하지 않습니다.
나그네님~ 장사치신가요? 그렇다면 할 말 없고요. 당신은 장사치니깐요~

유연화 2010-03-24 09:48:24
글을 몇개 올렸다가 싹 지우게 되네요. 아래 나그네라는 사람의 글을 내려보내기가 싫어서. 대학은 망해갈지라도 아니 설령 망하더라도 민주주의를 실험하고 실천하는 장소여야 합니다. 대학 외에 어디에서 민주주의를 실험하고 실천할 수 있는 장소가 있나요? 월급받아먹고 살아가는 직장에서 가능한가요? 아니면 대학입시에 찌들어사는 고등학교에서? 아니면 군대에서? 중앙대가 두산을 받아들인 것은 좀더 힘있는 재단 밑에서

김삿갓 2010-03-22 17:56:30
공부 좀 해. 개념도 모르는 단어를 쓰면 어떡해? 요즘에 사회과학 개념 잘 설명한 좋은 책 많이 나와 있으니까 한번 봐봐. 모르는 건 부끄러운 게 아닌데, 그걸 굳이 조선일보도 아니고 르몽드까지 와서 티를 내는 건 부끄러운 짓이야. 아, 그 전에 '반갑다 논리야'라도 좀 읽고. 초등학생 수준이니까 적당할 거야. 다 읽고 시간 남으면 '논리야 놀자', '고맙다 논리야'까지 읽어보고. 알았지?

김삿갓 2010-03-22 17:55:23
1. 인문학을 하면 좌편향적인 성향을 가지게 된다는 추측의 근거를 밝히지 않음: 무슨 공부를 하면 너 같은 성향을 가질 수 있냐? 2. 글이 좌편향적이라고 생각하는 이유를 밝히지 않음: 좌편향의 뜻은 아냐? 3. '학교가 망해가고 도태되'는 것이 대학에서 '민주주의를 실험하고 실천하는' 것과 어떤 관련이 있는지 밝히지 않음: 민주주의가 뭔지는 아냐? 4. 공산주의 냄새가 뭔지 밝히지 않음: 엄청 궁금하다. 무슨 냄새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