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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니클로, 장애인 고용 창출 등 지속적인 후원 앞장
유니클로, 장애인 고용 창출 등 지속적인 후원 앞장
  • 김지영
  • 승인 2017.03.31 1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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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6 스페셜올림픽 시상식’에서 에프알엘코리아㈜ 유니클로 홍성호 대표(오른쪽)가 심재철 국회부의장(왼쪽)으로부터 후원단체상을 수상하고 있다/사진 제공: 유니클로(UNIQLO)

글로벌 패션 브랜드 유니클로(UNIQLO)가 지속적인 장애인 후원에 앞장서고 있다.

유니클로는 ‘세상을 바꾸는 옷의 힘’이라는 기업 가치를 통해 장애인 고용 창출 및 복지를 위해 힘쓰고 있다.

지난 2010년부터 한 점포당 1인 이상의 장애인 직원 근무를 목표로 중증 장애인 직원 채용에 앞장서온 결과 2016년 12월 기준으로 총 115명의 장애 사원들이 근무하고 있다. 이는 고용노동부가 지정한 기업의 장애인 의무 고용률인 2.7%를 훌쩍 넘어서는 4.3%에 달한다. 장애 사원의 퇴사율 또한 5% 이하를 기록하고 있다. 유니클로는 이와 같은 공로를 인정 받아 지난 2014년에는 장애인고용촉진유공자 이사장상, 2012년에는 고용노동부장관 표창을 수상한 바 있다.

또한 고용 창출 이외에도 2012년부터 꾸준히 스페셜올림픽코리아의 공식 후원사로 활동하고 있으며, 스페셜올림픽코리아와 공동으로 ‘유니클로와 함께하는 한국스페셜올림픽 투게더 위 워크(Together We Walk)’를 개최하는 등 다양한 나눔 활동을 펼치고 있다. 지난 2016년 한 해에만 약 2억 8,760만원 상당의 기부금 및 자사 물품을 지원했으며, 2015년 7월에는 ‘2015 LA 스페셜올림픽 세계하계대회’에 참여하는 선수단에게 총 3,500장의 공식 활동복을, ‘2015 스페셜 유니 페스티벌’ 및 ‘2015 플로어하키 대회’에는 후리스 700장을 후원하기도 했다. 이와 같이 지적장애인들의 복지 발전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 온 공로를 인정 받아 지난 1월 ‘2016 스페셜올림픽 시상식’에서는 후원단체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한편, 현재 7명의 스페셜올림픽 선수들이 유니클로에서 근무하고 있다. 유니클로는 이들을 비롯한 장애 사원들이 일과 삶의 균형을 유지하고 비장애 사원들과 교류할 수 있는 다양한 기회를 제공하며 함께 어울리는 조직 문화 구축에 힘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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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영
김지영 kjy@ilemond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