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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아래의 나라’ 호주
저 위를 노리는 모순의 지정학
‘저 아래의 나라’ 호주
저 위를 노리는 모순의 지정학
  • 올리비에 자제크
  • 승인 2010.04.09 1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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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드 총리 집권 뒤 아·태 국가들과 관계개선 노력 지속
존재론적 ‘친미’의 한계… 주변국, 경계 품고 손잡기

아프가니스탄 주둔군 병력 증강 요청을 받은 케빈 러드 호주 총리는 미국의 격려를 반기면서도 이를 수락하지는 않았다.2007년 12월 정권을 잡은 러드 총리는 이후 대미 지원 입장을 재고하지 않았지만, 아시아 주변국과 관계 증진에 힘쓰고 있다.

 메르카토르 도법에서 페이지 하단의 ‘미주’ 정도로 나타나는 호주가 지정학적으로도 존재하는 것일까? 평면구형도상 위치에 준해 호주 사람들이 반어적으로 ‘저 아래의 나라’, 즉 ‘다운 언더’라고 부르는 말에서 알 수 있듯이, 호주는 국제관계 분석가 사이에서 기껏해야 예의상의 관심 정도를 살 뿐이다.호주는 핵보유국이 아니고, 북대서양조약기구(NATO) 소속이 아니며, 동남아시아국가연합(ASEAN)에 가입되어 있지도 않는다.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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