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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극우정당의 부상에 급성장한 극우매체들
독일 극우정당의 부상에 급성장한 극우매체들
  • 라셀 크내벨 | <르몽드 디플로마티크> 기자
  • 승인 2017.07.31 0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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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국가들과 마찬가지로 독일에서도 보수단체들은, 대중토론에서 주제를 선점하고, 정치투쟁에서 문화전투를 이끌어가는 두 가지 임무를 동시에 수행하려 한다.이를 가능케 하는 수단 중 하나는 출판사나 언론매체의 창간인데, 일례로 독일의 한 매체는 최근 몇 년간 눈부신 성장을 거뒀다.
서베를린 부촌 지역에 위치한 주간지 <융에 프라이하이트>(Junge Freiheit, ‘청년의 자유’라는 뜻) 편집실의 안내실 벽면에는, 독일역사의 우화가 20여 명의 행진으로 묘사돼 있다.집단탈출의 길에 오른 농민들, 왕들, 군인들, 여성들이 등장한다.심지어 칼 마르크스도 있고 맨 끝에는 반핵 운동가도 있다.그러나 나치는 한 명도 없다.12년간의 국가사회주의 독재의 유일한 흔적은 발에 구겨지고 짓밟힌 채 땅에 떨어져 있는 나치의 십자모양 깃발이 유일하다.이 잡지의 발기인이고 편집장인 디터 슈타인은 자신의 사무실 벽면을 슈타우펜베르그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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