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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유 방울에 스며든 세계화
제3의 인클로저 폭풍 속으로
우유 방울에 스며든 세계화
제3의 인클로저 폭풍 속으로
  • 마티외 카세/오렐리 트루베
  • 승인 2010.05.10 13:2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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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년 가을 내내 이례적인 ‘우유 파업’이 프랑스, 독일 등 유럽 국가를 휩쓸었다.우유 수송은 14일간 중단되었다.업계 최대 조합으로서 평소 파업 활동에 적대적이던 전국농업조합연맹(FNSEA)의 집계에 따르면 우유 생산자의 7%, 독립유제품생산자연합(APLI)에 따르면 50% 이상 파업에 동참했다.이번 시위를 개시한 독립유제품생산자연합(2009년 창설)은 각종 시위를 주도하고, 우유를 들판에 뿌리고, 국민에게 유제품을 무료로 배급하는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유제품 생산업의 현실을 알리는 단체다.

이번 항의시위의 원인은 생산자에게 지불하는 우유값 폭락 때문이었다.2008년 4월 톤당 310유로던 우유값이 1년 뒤 220유로로 떨어졌다.(1) 원가가 톤당 260유로 안팎이어서(2) 노동력에 대한 보수가 미미했으며, 농민 대부분이 최저빈곤선 아래로 내몰리게 되었다.

들판에 내다버린 우유

유제품은 세계무역기구(WTO)의 영향 아래 유럽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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