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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이지 않는 여성노동의 고단함
보이지 않는 여성노동의 고단함
  • 세실 안제예프스키 | 기자
  • 승인 2017.11.30 16:1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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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방문 노인 돌보미로 일하는 베아트리스 불랑제는 어느 날 일을 그만둬야 한다는 의사의 권고에 눈물을 쏟았다.“제가 이 일을 정말 좋아했거든요.” 베아트리스가 미소를 지으며 말했다.화창한 토요일 아침, 파 드 칼레에서 만난 그는 우선 차를 내왔다.숟가락으로 찻잔을 젓는 동안, 그는 여기저기 아픈 곳을 털어놓았다.인공 어깨관절에서, 어깨관절염(어깨연골마모), 경추 척추관협착증, 수근관절염까지, 한 마디로 성한 곳이 없었다.“수술을 담당한 의사 선생님은, 모든 문제가 무거운 하중에서 비롯됐다고 하시더군요.” 52세의 그는 담당의에게 “이미 몸은 노인”이라는 말을 들었다고 했다.

10년간 한 바지제조업체 생산라인에서도 일했던 그는, 매일 여러 번 노인들의 집을 방문하며 거동이 불편한 그들을 부축하고 세면, 식사, 수면 등을 도왔다.“따로 교육을 받지는 않았어요. 모두 현장에서 배웠죠.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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