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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대교도 앞에서 철학하기
유대교도 앞에서 철학하기
  • 샤를 알뤼니
  • 승인 2010.05.10 15:3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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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9년 파리8대학에서 이반 세그레가 발표한 논문 ‘유대인 역사에 대한 유대 애호주의적 반응’은 이런저런 말을 낳았다.그러나 다른 출판사를 통해 출간된 세그레의 두 권의 책 <아우슈비츠는 우리에게 무엇을 생각하게 하는가?>와 <유대 애호주의적 반응(혹은 지식인의 배반)>(1)에 대해서는 침묵이 흘렀다.이번 세그레의 논문에 대해서 “이단의 냄새가 난다”고 논문 주임이던 다니엘 벤사이드가 썼다.벤사이드는 세그레의 저서들이 “유대교 신자 앞에서 벌이는 철학적 논쟁”, “유대인을 대상으로 하는 유머”라고도 했다.(2) 그러나 세그레의 저서에는 그 어떤 논쟁이나 유머가 없다.다만 은근한 비판과 모욕만 있을 뿐이다.우선 저자는 철학자 알랭 바디우의 명의를 빌렸다(실제로, 그의 책 중에는 알랭 바디우가 쓴 서문이 있다). 저자는 이스라엘에 있으면서 탈무드를 열심히 연구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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