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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갈에서 도쿄까지, 느린 저널리즘
피갈에서 도쿄까지, 느린 저널리즘
  • 장 스테른 | 기자
  • 승인 2017.12.01 09:4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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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지역 일간지의 50대 특파원이 젊은 떠밀려, 고향에서 멀리 떨어진 본사로 발령이 난다.영국 드라마 <브로드처치(Broadchurch)>에 나오는 이 상황은, 책상에 앉아서 쓰는 ‘체어(Chair) 저널리즘’과 발로 뛰는 ‘현장 저널리즘’의 대결을 잘 보여준다.성격은 다르지만, 저널리즘에 대한 책을 두 권 소개한다.제이크 아델스타인의 <도쿄 바이스>(1)와 다비드 뒤프렌의 <유쾌한 밤의 카페, 뉴문>(2)이다.각각 도쿄의 유흥가 가부키초와 파리의 유흥가 피갈을 배경으로 한 두 작품은 오랜 시간을 들여 정밀취재를 하는 ‘느린 저널리즘’에 찬사를 보내고 있다.

일본어를 배우러 1990년대 초 일본에 온 미국인 아델스타인은, 1993년 일본 일간지 요미우리 신문(3)에 입사한 최초의 외국인 기자가 된다.도쿄 경시청 소속 기자실로 발령 받은 그는 마사지숍으로 위장한 섹스클럽에 야간 잠입해 취재하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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