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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르샤바에서 워싱턴까지, 거꾸로 된 ‘68혁명’
바르샤바에서 워싱턴까지, 거꾸로 된 ‘68혁명’
  • 피에르 랭베르 | 르몽드 디플로마티크 기자
  • 승인 2017.12.29 0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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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를 놀리지 말아줘> 대서양 양안에 보수주의 및 민족주의 성향의 지도자들이 득세하고 있다.이로 인해 유럽통합과 ‘열린 사회’를 지지하는 세력들이 수세에 몰렸다.가령 독일은 권위주의에 물든 중유럽, 일방주의의 유혹에 빠진 미국 등 두 중요한 전략적 동맹과 점차 멀어지는 추세다.이런 현상은 과연 68혁명 이후 유럽 전통이 돼온 자유진보적(liberal) 시대의 종언을 의미하는가?


안정성을 중시하는 국가에서는, 통화에 대한 깊은 경애심이나 재정균형에 대한 집착보다도 바꾸기 어려운 것이 있다.그것은 바로 대외정책이다.전통적으로 유럽통합과 대미관계에 기초한 대외정책은 어지간해서는 바꾸기 어렵다.그러나 지난 3년 전부터 독일과 동맹 관계에 있는 강대국들의 상황이 전례 없이 변하고 있다.친구 목록은 줄고, 마음에 안 드는 파트너 목록은 늘었다.가령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의 관계는 긴장과 최악의 상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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