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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위기 속에 날개를 단 브라질 우파
경제 위기 속에 날개를 단 브라질 우파
  • 안 비냐 | <르몽드 디플로마티크> 특파원
  • 승인 2018.01.31 0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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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람> ‘모두 물러가라!’ 경제위기에 직면한 아르헨티나인들이 15년 전 외쳤던 이 외침이 오늘날 비리 스캔들에 휩쓸린 브라질에서 또다시 울려 퍼지고 있다.어느 기존 정당도 불신의 눈초리를 피할 수 없는 가운데, 군대와 연계된 강경우파가 수면에 떠 올라, 아우게이아스의 더러운 축사를 깨끗이 청소(부패 척결을 의미-역주)하겠노라 약속하고 있다.


지난해 4월, 포르투알레그레에서 열린 자유포럼 개막식에는 승리의 기운이 감돌았다.브라질 남부에 위치한 도시 포르투알레그레는 전 세계적으로 1988년 노동자당(PT, 좌파정당)이 브라질에서 처음 정복한 도시이자 세계사회포럼(WSF, ‘세계경제포럼’에 맞서 반세계화를 기치로 내걸고 출범한 전 세계 사회운동가들의 회의)의 요람으로 널리 알려져 있다.그러나 30년째 이 도시에서는 브라질의 극자유주의 우파 모임도 함께 열린다.자유포럼은 오랫동안 내부자만의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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