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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시’다
나는 ‘시’다
  • 정재형 | 동국대 교수
  • 승인 2018.01.31 10:1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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짐 자무쉬의 <패터슨>
▲ <삶의 의미가 무엇인지 시를 쓰며 성찰에 잠긴 패터슨> 시인에 대해 생각한다.태초에 시인이 있었다.시인이란 어떤 존재인가. 영화 <패터슨>을 통해 사람들은 시인에 대해 생각하게 된다.대체 시인이란 무엇인가? <패터슨>에는 시인 아닌 시인이 등장한다.그를 통해 시인이 무엇인지 새삼 생각하게 되고 정말 시인이란 특별한 존재라는 의미를 메시지로 남기게 된다.시인이란 그저 시를 쓰는 사람만은 아니다.그는 특별하기도 하면서 특별하지 않기도 하다.


영화 속에서 시인을 자주 등장시킨 대표적인 감독은, 그 자신이 시인이기도 한 장 콕토다.그의 실험영화 <시인의 피>(1932)와 시인을 소재로 한 <오르페>(1950), <오르페의 유언>(1960)이 ‘시인 3부작’이다.콕토에 의하면, 시인은 희랍신화의 오르페우스처럼 죽음의 세계를 다녀온 자다.그는 이승과 저승을 잇는 여행을 한다.그가 이승에서 듣...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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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재형 | 동국대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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