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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기자들에게 시대정신이 있었던가!
아, 기자들에게 시대정신이 있었던가!
  • 김봉재 | 영화평론가
  • 승인 2018.02.28 14:0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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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더 포스트>
미국에게 베트남전은 별로 기억하고 싶지 않은 전쟁일 것이다.아시아의 작은 나라 베트남을 상대로 한 전쟁에서 패배했다는 사실이 초강대국 미국의 자존심에 큰 상처를 줬기 때문이다.

그래서인지, 할리우드가 베트남전에 접근하는 방식은 영웅 이야기보단 공포이거나 풍자가 훨씬 많은 듯하다.스탠리 큐브릭은 <풀 메탈 자켓(Full Metal Jacket)>에서 “M-I-C-K-E-Y M-O-U-S-E(미키 마우스) / 공정하고 땀 흘리는 단합된 해병…”이란 노랫말로 미 정부가 참전 병사들에게 주문하는 남성성을 노골적으로 희화화했다.프란시스 포드 코폴라의 <지옥의 묵시록(Apocalypse Now)>에서 베트남전쟁 중 탈영해 정글에 왕국을 세운 커츠 대령을 죽이려는 윌라드 대위역시 정신질환자다.베트남전의 영웅적인 전사 <람보(Rambo)>조차 미국사회에 복귀할 땐 사회 부적격자였다.미국사회에 있어 베트남전은, 아킬레스건이자 트라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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