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01월호 구매하기
그럼에도 더 나은 세상이라는, 소박한 꿈을 멈출 수 없다
그럼에도 더 나은 세상이라는, 소박한 꿈을 멈출 수 없다
  • 한상균 | 민노총 전위원장, 화성교도소 수감 중
  • 승인 2018.02.28 14:2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감옥으로부터의 편지
세상과 단절된 곳에서 살고 있는 노동자에게 촛불시민혁명에 대한 진단과 전망을 듣고 싶다는 서신을 받아들고 당황스러웠습니다.촛불집회에 한 번도 나가지 못했고, ‘이게 나라냐’는 분노의 목소리도 들어보지 못했을뿐더러 한국사회 전반의 문제를 논할 능력이 없기 때문이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답신을 보내는 이유는, 거절해도 되는 선택권이 없는 요청인 점과 노동자로서 가까이에서 겪었던 이명박·박근혜 정권의 반노동 국가폭력에 대한 사무친 분노를 쏟아낼 수는 있겠다 싶었기 때문입니다.

인과응보 자업자득이겠지요. 두 정권을 책임진 한 명의 대통령은 구속돼 있고, 남은 한 명도 결코 구속을 피할 수 없으리라 생각합니다.또한 두 정권에 부역하며 호의호식 권력에 취해 ‘이게 나라냐’는 거대한 분노를 만들어냈던 이 땅의 주류세력이 몰락하는 담장 너머 세상을, ‘이런 날이 오기는 오는구나!&r... ...
  • 무료회원 공개기사입니다. 간단한 회원가입후 해당 기사의 글 전체을 보실 수 있습니다.
    정기구독을 하시면 온라인에서 서비스하는 기사를 모두 보실 수 있습니다.
이 기사를 후원 합니다.
※ 후원 전 필독사항

비정기구독자님이 비공개기사에 대해 후원(결제)하시더라도 기사 전체를 읽으실 수 없다는 점 양해바랍니다.
* 5000원 이상 기사 후원 시 종이신문 과월호를 발송 드립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