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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시대를 넘어 다시 도착한 신여성
2018년, 시대를 넘어 다시 도착한 신여성
  • 김지연 | 예술평론가
  • 승인 2018.02.28 14:3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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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장이나 하고, 머리나 곱실곱실 지지고 물 우에 뜬 부평초처럼 정견이 없고, 도발적 미를 가진 것뿐이다.그들은 음악을 사랑하고, 영어를 짓거리며 문학과 그림을 경멸하고, 더구나 시 같은 것은 웃음을 치며, 이론과 비평은 좋아하되 창조하는 것은 없으며, 책은 많이 읽되 웬만한 것은 읽지 않고 식욕이 많으며 두 석잔 술에는 얼근도 하지 안코 얼른 보면 영리한 것 같으나, 때때로 몰상식한 짓이 많고, 임신조간을 입으로 부르짖으며, 혼인만 하며 곧 배부징나리가 되는 진실로 모순투성이를 가득 담은 고무주머니다.”

- 『근래에 차차 생기는 ‘모던걸’이란?』 <조선일보>, 1927. 3. 31.
근대 경성의 신여성, ‘모던걸(Modern Girl)’이라 하면, 대체로 곱게 빗어 넘긴 단발과 몸에 착 붙는 양장, 화려해 보이는 화장과 서구식 매너를 갖춘 여성의 이미지가 떠오를 것이다.영화 <모던보이>의 김혜수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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