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03월호 구매하기
팔레스타인의 안개
요르단 ‘형제들’로 번진 그림자
팔레스타인의 안개
요르단 ‘형제들’로 번진 그림자
  • 비켄 슈테리앙
  • 승인 2010.06.07 15:1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무슬림형제단(이하 형제단) 요르단 지부의 전설적 지도자 가운데 하나인 압델 라티프 아라비야는 지도부 내의 대립에 관한 언론 보도가 지나치다고 본다.언론이 상황을 악화시키고 있다는 것이다.하지만 그는 언론에서 ‘온건파’와 ‘강경파’로 나눈 형제단의 두 분파 사이에 간혹 내부 균열이 우려되는 경우가 있었다는 점은 인정한다.

2009년 여름에 불거진 조직 내부의 위기는 안 그래도 취약한 한 나라의 주요 정치권력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요르단 하심 왕조는 1967년 6월전쟁에서 동예루살렘과 요르단 서안지구의 주권을 상실하고, 영토 수복을 포기했다.자국의 영토 수복 요구를 팔레스타인해방기구에 대신 맡긴 요르단은 팔레스타인 문제 해결에 자신의 정치적 미래가 달려 있음을 알고 있다.600만 명이 조금 넘는 국민이 팔레스타인계와 요르단계로 나뉘기 때문이다.요르단 국민 2명 가운데 1명은 팔레스타인 난민이거나 ... ...
  • 정기구독 회원 전용 기사입니다. 로그인 하시면 기사 전문을 보실 수 있습니다. 정기구독 인증을 받으시면 기사 전문을 보실 수 있습니다. 인증을 받지 않으셨다면 홈페이지 게시판 또는 info@ilemonde.com을 통해 인증 신청 바랍니다.
    정기구독을 하시면, 유료 독자님에게만 서비스되는 월간 <르몽드 디플로마티크> 한국어판을 받아보시고, 동시에 모든 온라인 기사들을 보실 수 있습니다. 온라인 전용 유료독자님에게는 <르몽드 디플로마티크>의 온라인 기사들이 제공됩니다.
이 기사를 후원 합니다.
※ 후원 전 필독사항

비공개기사에 대해 후원(결제)하시더라도 기사 전체를 읽으실 수 없다는 점 양해 바랍니다.
구독 신청을 하시면 기사를 열람하실 수 있습니다.^^

* 5000원 이상 기사 후원 후 1:1 문의하기를 작성해주시면 1회에 한해 과월호를 발송해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