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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물남용 조장, 제약회사의 대량 살인술
약물남용 조장, 제약회사의 대량 살인술
  • 막심 로뱅 | <르몽드 디플로마티크> 특파원
  • 승인 2018.03.29 1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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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국의 처방전 남용실태
▲ <무제(우울증)> 사람은 다양한 방법으로 죽음을 맞는다.그러나 오하이오주 외곽에 위치한 로레인 카운티의 시체 안치소에 들어오는 시신들은 ‘자연사, 살인, 자살, 사고사, 원인 불명’ 이렇게 다섯 가지로 분류된다.여기서 약물과용은 사고사로 간주된다.이 지역의 약물과용 사례는 4년 사이 3배로 껑충 뛰어 2016년에는 사망자 수가 132명에 달했다.“약물과용의 95%가 아편류 칵테일”이라고 지적한 법의학자 스티븐 에반스는 사망자가 복용량을 지나치게 늘린 경우, 더러 약물과용에 의한 자살로 분류하기도 한다.“그러나 마약 밀매업자가 헤로인보다 100배 강력한 마취제인 펜타닐(Fentanyl) 분말을 판매한 경우, 이를 살인으로 분류하는 지역도 있다.마약 사용자는 헤로인 주사를 놨다고 생각하지만, 실제로는 그 100배에 달하는 양을 견뎌내야 하는 것이다.” 2017년 로레인 카운티에서 발생한 최고령 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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