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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의 경제기적에 신음하는 최하위계층
인도의 경제기적에 신음하는 최하위계층
  • 달렐 벤바발리 | 인류학자
  • 승인 2018.03.29 11:1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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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는 세계 5위 강대국으로 올라서려는 시점에 있다.그러나 동시에 불평등은 더욱 심화되고, 카스트제도에 계층분화까지 더해지는 상황이다.공직 및 교육직 쿼터제도 덕분에 소수의 달리트(불가촉천민)들이 중산층으로 편입됐지만, 여전히 대다수가 빈곤에 머물러 있다.토착민(아디바시)들의 상황도 다르지 않다.


아디바시와 달리트는 인도의 고도성장에 기여했음에도 불구하고 경제발전 때문에 만신창이가 됐다.(1) ‘원주민’을 뜻하는 아디바시 부족은 스스로를 ‘토착민’으로 규정한다.인도 12억 인구 중 이들 부족이 차지하는 비율은 8.6%로 약 1억 명이 넘는다.그리고 한때 불가촉천민이라 불리던 달리트는 스스로를 카스트제도의 압제로 ‘산산이 조각나버린 피억압자’라고 생각한다.이들은 전체 인구의 16.6%인 2억 명에 달한다.행정적으로 아디바시와 달리트는 불합리한 역사 때문에 ‘지정 부족민 및 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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