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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하얀 유니폼셔츠를 정성들여 다린다
오늘도 하얀 유니폼셔츠를 정성들여 다린다
  • 박창진 | 대한항공 전 사무장
  • 승인 2018.03.29 11:5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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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대한항공과 싸우는 이유(2)
<르몽드 디플로마티크>에 내 글이 나가자, 주위 분들이 나의 안녕을 걱정해주신다.거의 매일, 나는 감시와 모멸을 조장하는 조직 속으로 나가야 한다.조직에서 살아남는 것이 얼마나 힘든 일인지, 경험을 통해 잘 알고 있다.승무원의 조직은 마치 군대와 같이 직급과 맡은 업무에 따라 계급적으로 수행된다.그런 특성을 가진 조직구조에서 지금의 내 처지처럼, 어느 순간 계급의 추락을 맞게 된다면 그 구성원들은 어떤 반응을 보일까?

낙오자를 보듬고 껴안아 함께 재도약을 꿈꾸는 조직문화를 기대할 수도 있겠으나, 내부고발자의 입장이 된 나 같은 낙오자에게는 그런 것은 과한 기대일 수 있다.나는 내가 속해 있는 조직의 특성과, 우리 사회에서 노동자들이 처한 현실을 잘 알고 있기에 그 어떤 헛된 기대도 하지 않으려 한다.문제의 사건이 일어난 때를 돌이켜 보면, 내가 속한 조직 내의 불만은 폭풍전야와 같이 겉으로는 고요하지만 속은 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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