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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레미 코빈의 주문에 부활한 영 노동당
제레미 코빈의 주문에 부활한 영 노동당
  • 알랑 포플라르 & 폴 바니에 | 언론인
  • 승인 2018.04.30 1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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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준비 No.18> 분열이 보수당의 문제로 인식되는 국가? 좌파가 대중들로부터 열렬한 지지를 받는 국가? 새로운 정복에의 희망이 진보주의자들을 흥분시키는 국가? 그런 국가가 실제로 존재한다.바로 영국이다.2015년 제레미 코빈이 노동당 대표직에 오른 뒤 전통적인 사회민주계열 정당인 노동당 내부에서부터 좌파 구도의 재정비가 이뤄지면서, 영국이 그런 국가가 됐다.


“가난한 사람들이 어떻게 죽는지 알고 싶다면 그렌펠 타워로 오세요.” 2017년 9월 노동당 전당대회의 폐회사에서 제레미 코빈 노동당 당수는 나이지리아 출신의 시인이자 소설가인 벤 오크리의 작품 속 이 문구를 인용했다.공공임대주택이었던 그렌펠 타워는 2017년 6월 14일 화재가 발생해 주민 79명이 목숨을 잃었다.런던의 부촌 중 하나로 꼽히는 켄싱턴 북부에서 그렌펠 타워 주변은 유일한 서민거주 구역이었다.그렌펠 타워의 주민들은 극도로 불평등한 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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