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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이상 개천에서 용이 나오지 않는 이유
더 이상 개천에서 용이 나오지 않는 이유
  • 서성희 | 영화평론가
  • 승인 2018.04.30 15:5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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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지영 감독의 <수성못>
▲ <수성못> <수성못>은 지방에서 나고 자란 감독이, 지방 제작진과 함께, 지방에 사는 청년들의 이야기를 하는 장편영화다.2018년 3월 통계에 의하면, 20~39세 인구 가운데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에 사는 청년의 비율은 47%, 100명 중 53명은 지방에 산다.(1) 소수가 아님에도 불구하고 지방 청년의 목소리는 영화를 통해 좀처럼 들을 수 없었기에 더 반가운 영화다.대개 영화에 그려지는 지방이라는 공간은 복잡한 서울에서 벗어나 여유롭고 나른한 삶을 즐기며 재충전할 수 있는 문명화되지 못한 다소 촌스러운 장소다.그러나 <수성못>은 서울 사람, 그중에서 서울에 있는 대학에 다니거나 다녔던 사람은 잘 모르는, 모를 수밖에 없는 지방대 학생의 자전적 이야기다.


왜 지방 개천에서 용이 나지 않을까?
영화는 한마디로 얘기하면, ‘개천에서 용 나기 힘든 세상’을 살아가는 지방대 학생의 좌충우돌 투쟁기다.희정(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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