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멕시코만의 사필귀정, BP는 재수가 없었을 뿐
멕시코만의 사필귀정, BP는 재수가 없었을 뿐
  • 카디자 샤리프
  • 승인 2010.07.12 13:4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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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4월 20일 뉴올리언스 앞바다에서의 원유 시추 플랫폼 폭발로 유출된 기름띠를 브리티시페트롤륨(BP)이 깨끗이 제거하는 날이 올 리는 만무하다.이번 유출로 멕시코만 해수의 40% 정도가 위험에 처할 전망이다.홀로 피고인석에 선 BP는 수익의 일부를 에스크로 계정(미국 법률 용어로, 특정물을 제3자에게 기탁하고 일정한 조건이 충족된 경우 상대방에게 교부할 것을 약속하는 조건부양도증서를 말함)에 예치했다.오랜 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보이는 이번 소송이 과연 60년 이상 모든 규제에서 벗어나 있던 석유업계의 일탈에 관한 진상을 밝혀줄 것인가?

▲ <왼쪽 장갑> 스위스 추크주에 있는 원유 시추업체 트랜스오션 본사의 호화로운 로비에서는 어이없게도 ‘딥워터 호라이즌’의 폭발 사고를 기념하는 행사가 열렸다.사고 발발 3주가 지난 5월 14일, 사고 전 6억5천만 달러로 평가되던 시추 플랫폼의 소유주 트랜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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