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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음악가의 지난한 조국사랑
한 음악가의 지난한 조국사랑
  • 발터볼프강 슈파러 | 음악 저널리스트
  • 승인 2018.05.31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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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윤이상(1917~1995)이 유럽의 첨단적인 작곡기법을 배우기 위해 1956년 파리, 이후 베를린으로 온 때는 그가 한국에서 이미 서울문화상을 받고 인정받은 후였다.한국에서 그가 주로 써온 작품은 주로 가곡과 합창음악이었지만, 독일에서 그는 12음 기법을 비롯해 같은 시대를 풍미한 전위주의 경향을 철저하게 배웠다.그리하여 유럽에서도 인정받고, 독일에 남아서 작곡가로 활동하기에 이른다.

윤이상은 고국의 정치적 변화들에 지대한 관심을 가졌다.이러한 관심은 1960년 4월 이승만 정권에 비판적인 사람들과의 연대, 그 뒤에 등장한 박정희 군사독재를 반대하는 민주화 운동으로 이어졌다.독일의 삶에 익숙해진 그는 간호사, 광부와 같은 한인들이 정착할 수 있도록 돌보며 그들의 권익을 위해 애쓰기도 했다.그러나 미국인, 일본인 친구들과 가까웠던 그가 사회주의 국가인 북한에 관심을 가지고, 1963년 그곳에 여행을 다녀온 것이 그와 그의 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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