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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주받은 레드셔츠 그래도 ‘사람’을 외친다
저주받은 레드셔츠 그래도 ‘사람’을 외친다
  • 자비에 몽테아르
  • 승인 2010.07.12 15:1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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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 분쟁 현장 르포르타주]
타이의 아삐찻뽕 위라세타꾼 영화감독이 칸영화제에서 황금종려상을 받은 지난 5월, 수도 방콕에서는 ‘레드셔츠’와 정부군 사이에 유혈충돌이 벌어졌다.그 과정에서 수십 명이 숨지고 부상자는 1천 명을 넘어섰다.시위가 대규모 충돌로 치달은 원인은 정부의 강경 진압에도 투쟁 의지를 굽히지 않는 레드셔츠에 있다.그들은 무엇을 원하는가?

정부군이 진압 준비를 마치고 대기 중인 상황에서 타이의 반정부 시위대인 ‘레드셔츠’(공식 명칭은 ‘반독재민주주의연합전선’(UDD)-역자)의 멤버인 램(가명)은 캠프 안의 돗자리에 앉아 조용한 미소와 함께 입을 열었다.“이젠 이곳에서 무슨 일이 벌어지는지 모두가 이해한다.더 이상 우리가 설명할 것도 없다.2006년 쿠데타의 주역인 ‘옐로셔츠’(친정부의 민주주의민중연대(PAD)-역자)에 깊은 감사를 표한다.왕비여, 영원하소서!”

날카로운 표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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