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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엔 ‘왕정 타도’뿐이다
다음엔 ‘왕정 타도’뿐이다
  • 데이비 캄루& 필리프 골뤼브&
  • 승인 2010.07.12 15:2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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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 분쟁 현장 르포르타주]
타이를 뒤흔든 9주간의 민중시위로 88명이 사망하고, 1185명이 다쳤다.결국 이번 시위 또한 타이에서 흔히 발생하는 일시적인 폭력시위 사건의 하나로 마무리되고 있는 것이다.1932년 절대군주정이 막을 내리고 입헌군주정이 된 뒤, 타이는 지금까지 11차례의 ‘성공한’ 쿠데타로 헌법이 18차례 개정되고, 총리가 27차례 교체됐다.

군대의 폭력적 진압 때문에 폭발한 군중을 진정시키기 위해, 푸미폰 국왕(라마 9세)이 1973년과 92년 두 차례 개입한 적이 있지만 최근 몇 년 동안 타이는 견고한 민주화의 길에 들어선 것으로 간주됐다.

▲ <자유의 대가> 그러나 명백하게 ‘아시아의 5번째 호랑이’(1)로 등극한 타이에서 최근 발생한 몇 차례 폭력시위 사태를 일시적 혼란으로 보는 것은 옳지 않다.과거와 달리 이번 폭동은 국부의 50%가 집중된 수도 방콕 지역에서 흔치 않은 사건으로, 통상적인 시위 수준을 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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