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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의 ‘유사’정부로서의 토탈
프랑스의 ‘유사’정부로서의 토탈
  • 알랭 드놀 | 철학자
  • 승인 2018.07.31 10:1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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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석유> 국내와 국외에서의 행태가 다른 토탈. 국내에서는 프랑스 정부의 지원을 받아 계약을 따내고, 자사의 투자를 보호하며, 공공정책의 향방을 지휘한다.반면 정부의 비호에서 벗어난 국외에서는 대부분이 외국인인 자사 주주들의 이익을 더 보호한다.그런데 왜 프랑스 정부는 이토록 토탈에 한결같은 태도를 보이는 것일까? 토탈은 여전히 프랑스 기업일까?


2017년 7월, 토탈은 이란과 최초로 천연가스사업 본계약을 맺었다.이후 이란에 대놓고 적대적인 태도를 보이던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의 취임 6개월 만에, 토탈은 10억 달러에 달하는 초기 투자금 손실을 보았다.지난 2018년 5월, 미국의 이란 핵 합의 탈퇴 소식을 들은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은 “이란에서 경제활동을 이어가길 바라는 기업이 있다면 이에 대한 보장을 제공할 것”(1)을 유럽연합에 촉구했다.그러나 이는 마크롱 대통령의 무력함을 보여줬을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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